젤라86님 이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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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8회 작성일 19-06-18 13:41본문
둘째가 벌써 60일째에요.
저도 여기서 매번 후기 검색하고 업체 고르랴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되는 글을 쓰네요.
저는 첫째는 YWCA에서 했고 둘째는 모혜성에서 했어요.
저는 천주교 신자라서 모혜성을 알고나서 왠지 믿음이 가서 맘홀카페에서 검색 좀 해보고
바로 전화해서 예약했었어요.(신자가 아닌 분들 일단 거부감을 갖지 마시고 무조건 상담해보세요)
정부지원바우처 라형이 생기면서 여러군데 전화상담을 했었는데
본인들은 프리미엄라인이다. 바우처 진행할지 안할지 모른다. 이런 답변들이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왠지 첫 인상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모님이 오셔서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케어를 잘해주셨어요.
저는 둘째까지만 낳을거라 이번이 마지막 출산이라 진짜 제대로 산후조리를 해야했거든요.
그래서 이모님이랑 잘 안 맞으면 어쩌지 이런 저런 고민들이 많았는데
첫날은 이래저래 위치나 순서같은 거 알려드리고 둘째날부터 너무 편하게 있었어요.
저랑 같이 계셨던 이모님 음식은 제 입맛에 맞았고 일단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셨고 매일매일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마사지는 진짜 할말이 백개천개인데 오일 사오라고 하시더니 전신을 매일매일 해주셔서ㅠㅠㅠ
진짜 받으면서 완전 떡실신해서 잠자고 몸은 풀리고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수다떠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모님이랑 이야기하면서 많은 힐링이 되었어요.
마지막날 이모님이랑 헤어지면서 운 건 처음이네요.
그동안 감사했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하는데 왜 이렇게 울컥하는지,,
두번째 출산인데도 기억이 안나니 이모님한테 의지하는 게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모님 추천은 개인 성격,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안해요.
이모님께 주변에 추천해야겠다고 하니 이모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시나 모혜성이 궁금하신 분들은 일단 전화해서 상담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러 업체, 많은 관리사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제 인생 마지막 산후조리를 정말 잘 한 거 같아 다행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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